도담학교는 2011년 3월 남양주시 진접읍 진접성당 교육관에서 4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과 함께 시작되었습니다.

초기 도담학교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을 갖게 하고자 직업체험교육에 집중하면서, 집단상담, 기초학습지도 등 청소년의 올바른 정서함양과 진로를 찾아주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였습니다.

 

그 후 퇴계원 단독주택으로 자리를 옮긴 도담학교는 가정처럼 안정된 환경 속에서 검정고시 준비와 직업체험 외에도 미술, 음악, 스포츠 댄스를 비롯한 특별 프로그램, 봉사활동, 문화체험활동 및 캠프 등을 진행하였습니다.

2016년 4월, 더 좋은 환경과 더 나은 접근성을 가진 학교를 만들기 위해 운영을 중단할 때까지 40여명의 청소년들을 교육하였습니다.

 

5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1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2017년 9월 현재의 위치에서 재개교한 도담학교는 공교육을 벗어난 청소년이 겪을 수 있는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그들의 곁에서 묵묵히 함께 걷고 있습니다.